골프 입문 3년차이지만 아직은 경험도 실력도 너무 부족한 골린이입니다. 그동안 무엇보다 꾸준히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어서 제가 몇년차 인지는 사실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그보다는 한두달 전부터 일주일 3~4회 이상 연습장을 찾으면서 본격 골린이 생활을 하는 중인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로 그립을 잡으면서 손가락이나 손바닥 여기 저기 생기는 물집입니다. 한 군데만 생기면 그립을 고쳐 잡거나 손의 위치를 바꾸어 보겠는데 이렇게 하면 또 다른 부위에 살갖이 벗겨지고 물집이 생기는 반복 과정이 계속 됩니다. 저만 그런 것은 아닐거라 생각하고 골프 손가락 물집이 생겼을 때 어떻게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물집은 피부에 마찰이나 압력이 가해졌을 때 피부 표면의 진피층에 사이에 액체가 차오르며 부풀어 오르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은 물 같은 투명한 액체가 차오르지만, 심한 경우 혈액이 섞이기도 합니다. 물집을 그대로 두는 경우도 있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물집은 특정 부위에 반복적인 마찰이나 압력 때문에 생기게 됩니다. 골프를 칠 때 그립을 잘못 잡거나 너무 세게 잡으면 손가락과 손바닥에 물집이 생기곤 합니다. 특히 처음 골프를 배울 때 올바른 그립을 익히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먼저 골프 그립은 스윙의 시작점으로 가장 중요하게 익혀야 하는 포인트입니다. 올바른 그립은 손가락과 손바닥에 과도한 압력을 가하지 않고 클럽을 자연스럽게 잡을 수 있게 해줍니다. 손가락으로 클럽을 잡고, 손바닥은 부드럽게 감싸는 형태가 이상적입니다.
잘못된 그립은 손가락과 손바닥에 불필요한 마찰을 발생시켜 물집을 유발합니다. 클럽을 너무 세게 잡거나 손가락과 손바닥에 고르게 힘이 분배되지 않으면 특정 부위에 압력이 집중되어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손에 맞지 않는 장갑을 사용하거나 새 골프채를 잡을 때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손가락 물집은 보통 클럽을 잡는 과정에서 손가락 끝이나 마디 부분에 발생합니다. 그립을 너무 세게 잡거나 반복적으로 스윙을 하다 보면 손가락에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손바닥 물집은 클럽이 손바닥에 닿는 부분에서 발생합니다. 특히 그립을 잘못 잡았을 때 손바닥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면서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손가락 물집과 손바닥 물집은 발생 위치와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와 예방 방법도 조금씩 다릅니다. 손가락 물집은 주로 그립의 강도를 조절하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고, 손바닥 물집은 그립 자세나 각도를 조정하여 물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클럽을 너무 세게 잡으면 손가락과 손바닥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져 물집이 생깁니다. 올바른 그립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복적인 스윙 동작으로 인해 손가락과 손바닥에 지속적인 마찰이 발생하면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윙 연습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장시간 연습을 하다 보면 피부가 약해져 물집이 생기기 쉽습니다. 연습 시간과 강도를 조절하여 피부를 보호해야 합니다.
물집이 생기면 먼저 해당 부위를 깨끗하게 씻고 건조시킵니다. 그 다음, 소독한 바늘로 물집을 터뜨려 내부의 액체를 제거하고 소독약을 바릅니다. 마지막으로 깨끗한 밴드나 붕대로 감싸 보호합니다.
간단한 물집은 집에서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소독한 바늘과 깨끗한 붕대, 소독약을 준비하여 물집을 터뜨리고 소독한 후, 보호 붕대로 감싸줍니다.
꾸준히 올바른 그립 방법을 연습하여 손가락과 손바닥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입니다. 그립을 잡을 때는 손가락으로 잡고 손바닥은 부드럽게 감싸는 것이 중요합니다. 레슨 받을 때 정말 여러번 듣는 얘기지만 그립이 잘못 되었을 때 올바른 구질, 일관성 있는 타격 모두 어렵습니다.
그립은 골프를 치는 내내 특히 골린이라면 매번 점검이 필요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골프 장갑과 클럽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갑은 마찰을 줄여주고, 클럽은 그립을 잡기 쉽게 도와줍니다.
클럽은 어느 정도 골프에 익숙해거나 숙련자들은 클럽 피팅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클럽을 맞추기도 합니다만 골린이 입장에서는 일단 일반적인 클럽에 익숙해지는 것이 먼저입니다.
골프 장갑은 보통 18호부터 21호까지 장갑의 크기가 구분됩니다. 장갑이 본인의 손보다 큰 경우에도 장갑이 밀려 물집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 골프를 시작할 때 한두가지 사이즈의 장갑을 착용해 보고 본인에게 딱 맞는 장갑 사이즈와 재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경험상) 보통 물집으로 인한 피부 벗겨짐은 2~3일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그 기간동안 다시 반복 마찰이 없는 경우입니다.
그립이 교정되지 않은 경우 해당 부위에 다시 상처가 나거나 물집이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물집이 생겼거나 상처가 났던 부위에는 테이프나 반창고를 사용하는 것이 예방 차원에서 도움이 됩니다.
테이프는 손가락 보호를 위해 너무 두껍게 감을 경우 그립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테이프가 벗겨지지 않을 정도로만 감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골린이들 대부분이 그립을 잡으면서 손가락이나 손바닥 물집은 대부분 경험하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올바른 그립 방법을 익히고 본인에게 맞는 클럽과 장갑 사용 그리고 휴식과 스트레칭을 통해 물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집이 생겼을 때는 적절한 치료로 감염을 막고 빠르게 상처가 낫기 위해서 일정 기간 연습을 중단해야 합니다. 이후 올바른 그립 교정을 통해 꾸준한 연습과 좋은 컨디션 관리를 통해 더욱 즐겁고 건강한 골프 생활을 다같이 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물집이 생기면 연습을 잠시 중단하고 해당 부위를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하게 연습을 계속하면 상태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물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골프 장갑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자신의 손에 맞는 장갑을 선택하고, 너무 두껍지 않은 것을 추천합니다.
물집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며칠 정도는 쉬는 것이 좋습니다. 물집이 다 나을 때까지는 손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프 레슨을 통해 전문가에게 배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또한 온라인 강의나 동영상을 통해서도 올바른 그립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물집이 생겼을 때는 물집을 터뜨리거나 손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청결을 유지하고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어깨통증이 있습니다. 정형외과, 한의원, 마사지샵 등을 다니며 통증을 치료하지만 완쾌는 쉽지 않습니다. 어깨통증이…